[코인뽀개기] 빠른 처리속도의 블록체인 플랫폼 '질리카'
2018.08.03 오후 4:15
네트워크 샤딩 기법으로 속도 높여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질리카(Zilliqa, ZIL)는 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고성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2017년 후반 설립된 이더리움 기반의 프로젝트다. 빠른 처리 속도가 강점이다.

신슈동(Xinshu Dong) 최고경영자(CEO) 등 다년 간 기술개발을 해온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 출신으로 구성됐다.

블록체인 기술은 1세대인 비트코인부터 초당 처리할 수 있는 트랜젝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느린 속도가 한계점으로 꼽혔다. 비트코인은 초당 2~7tx, 이더리움은 10~15tx 정도다.



질리카는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네트워크 샤딩(Sharding) 기법을 사용했다.

샤딩이란 데이터를 분산해 저장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다수의 샤드에 나누어 저장하고 각 샤드에 대해 분산 처리를 할 때 사용한다.

특히 질리카는 일반적인 데이터 샤딩이 아닌 네트워크 샤딩을 사용함으로써 모든 노드가 동일한 일을 하던 기존 블록체인과는 다르게 네트워크를 여러 그룹으로 나누고 나눠진 그룹별로 서로 다른 일을 하도록 분산처리한다.

질리카는 이더리움 트랜잭션 비율의 1천배 이상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초당 2488tx 처리가 가능하다.

샤딩 뿐만 아니라 특정 목적에 맞춘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고, 개선된 형태의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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