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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끝내기 홈런포' 한화, KT에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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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5 한화] 9회말 2사 상황서 대역전극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대역전극을 완성하며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9회말 2사 상황서 터진 극적인 정근우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5-3 역전승을 기록했다.

전날 4-3으로 승리했던 한화는 이날 극적 승리로 2연승을 내달렸다. KT는 9회말 홈런을 허용하면서 2연패 늪에 빠졌다.

한화는 1회말 점수를 냈다. 선발로 나선 KT의 신예 김민이 흔들렸다. 폭투로 1점을 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 장성우가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발 데이비드 헤일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가르는 125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3회 다시 한번 김민을 흔들었다. 최재훈이 올 시즌 첫 솔로 홈런을 때리면서 다시 한번 2-1로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았다. 김민의 뒤를 이어온 정성곤과 헤일의 호투 대결이 이어졌다. 그러나 6회 로하스의 홈런포가 불을 뿜었다. 오태곤이 안타로 나가자 로하스가 헤일을 상대로 곧바로 우측 담장에 꽂히는 시즌 29호 홈런포를 터뜨려 3-2로 역전했다.

이후 두 팀 마운드는 총력전을 펼쳤다. KT는 마무리 김재윤을 조기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9회말 김재윤이 2사 2·3루 위기를 맞이했다. 타석에는 정근우. 정근우가 김재윤의 공을 그대로 받아쳤다.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왼쪽 담장 가장 끝에 꽂히면서 경기가 뒤집어졌다. 게임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조이뉴스24 대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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