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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취소 위기 진에어 직원모임 "벼랑 끝 직원들 살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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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진에어 면허취소 반대 대국민 호소대회' 개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면허취소 위기에 처한 진에어 직원들이 내달 1일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에어 면허취소 반대 대국민 호소대회'를 개최한다.

진에어 직원모임의 대표 박상모 기장은 "지난주 국토부로부터 30일 청문회 참석을 위한 행정절차에 참여신청했지만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불가하다는 공문을 받았다"면서 "이에 1차 집회에 이어 2차 대국민 호소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30일 배포된 2차 성명서를 통해 항공법 내의 모순과 항공사 간의 형평성, 진에어 직원들의 고용불안 등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논쟁을 야기하는 소모적 행정절차라고 비판했다.

진에어 직원모임은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누구나 여행을 갈 수 있게 만든다는 자부심 하나로 묵묵히 일해 온 진에어 직원들은 총수일가에 대한 책임 추궁이라는 미명하에 국토부의 볼모로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현재의 상황이 너무나도 억울하고 무섭다. 부디 총수 일가를 벌하고 죄 없는 진에어 직원들을 살려낼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기장은 "내달 2일에는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진에어 면허취소 관련 이해 관계자의 의견청취가 오전 10시에 있는데 진에어의 면허취소로 피해를 입게 되는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라면서 "직원모임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에어의 항공 면허 취소를 검토하는 첫 번째 청문회가 30일 오후 3시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를 비롯해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나 비공개로 열려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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