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익 8,516억원…전년比 103.2%↑
2018.07.27 오전 10:04
상반기 영업익 1조5천억 돌파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4천380억원, 영업이익 8천516억원, 순이익 5천12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3.2%, 7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정제마진 악화에도, 유가 변동 및 IMO2020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석유사업부문 실적이 개선되며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별 실적은 ▲석유사업 매출 9조7천727억원, 영업이익 5천334억원 ▲화학사업 매출 2조5천316억원, 영업이익 2천377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8천179억원, 영업이익 1천261억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1천849억원, 영업이익 593억원 등이다.


석유사업은 환율 상승 및 유가 상승폭 확대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크게 늘었다. 3분기에는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및 등‧경유 중심의 견조한 수요 전망을 바탕으로 정제마진 개선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화학사업은 재고 관련 이익 증가에도 폴리 폴리에틸렌(PE), 파라자일렌(PX)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3분기에는 약보합 시황을 전망하고 있다.

윤활유사업은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부담 가중에도, 판매량 증대 및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 노력을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하반기에에도 약보합 시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룹Ⅲ 시장의 경우 고급 기유에 대한 견조한 수요 성장을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상승 및 주요 생산광구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견조한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6월 인수된 북미 롱펠로우는 안정적인 운영 중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5조6천41억원, 영업이익 1조5천632억원, 순이익 9천8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9%와 9.9% 증가했고, 순이익은 14.5%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분기 주요 사업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딥체인지의 강력한 추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실적이 가능했다"며 "하반기에도 불안한 사업 환경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생변수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각 사업별로 딥체인지 2.0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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