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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광주시당, 故 노회찬 의원 분향소 설치…26일까지 추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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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정의당 광주시당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타계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오는 26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광주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광주 분향소는 광주 동구 장동로터리 인근 미래빌딩 3층에 마련됐고, 조문기간은 23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마련됐다. 사진은 빈소 모습. [출처=뉴시스 제공]

광주시당은 23일 추모사를 통해 "노동자와 서민도 사회가 이룬 성과를 평등하게 공유하는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진보정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전파하신 분으로, 정의감 넘치는 고등학생이었고, 시대의 아픔에 민감했던 대학생이었고, 불꽃으로 쇠붙이를 이어붙이던 용접공 노동자였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또 "수십년 묵은 낡은 불판을 갈아야 한다던 웅변가였고, 삼성 X파일을 폭로한 죄로 의원직을 빼앗기고도 후회하지 않았던 진짜 정치인이었다"며 "특히 고인은 광주가 보듬은 시대의 아픔과 늘 함께 해오셨고, 5·18의 마지막 수배자셨던 고(故) 윤한봉 선생을 비롯한 들불 일곱열사를 기리는 일에도 가장 열성을 내어주셨다"고 그를 기억했다.

이어 "고인은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유언을 정의당 당원들에게 남겼다"며 "정의당 광주시당 당원들은 고인이 아직 이루지 못한 소망,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봄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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