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 한정 판매
2018.07.23 오전 9:21
키덜트족 겨냥해 24일부터 1천개 한정판 선봬…두 가지 모습 연출 가능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키덜트족을 겨냥해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는 태권브이 개봉 42주년과 토이저러스 태권브이 피규어 발매 1주년을 기념해 역동적인 포즈의 태권브이를 판매한다.

23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출동! 토이저러스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을 24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국회의사당이 열리며 출동하는 태권브이의 모습을 재현한 44cm 크기의 스테츄(statue, 관절이 움직이지 않는 장식용) 피규어다. 교체 가능한 4개의 팔 파츠를 통해 하늘 높이 출동하는 모습과 주먹을 발사하는 모습 등 두 가지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토이저러스는 온라인몰인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1천개를 7만9천원에 한정 판매하며, 토이저러스 잠실점 등 전국 10개 토이저러스 및 토이박스 매장에서 실물을 전시한다.

기존 두 차례 선보인 태권브이 피규어가 사전 예약판매였던 것과 달리, 이번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은 토이저러스몰에서 주문·결제하면 바로 배송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 가까운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실물 확인도 가능하다.





이번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은 김청기 감독이 직접 감수를 진행하고, 지난해 7월 토이저러스가 첫 발매한 태권브이 피규어의 원형을 담당했던 김경인 작가가 원형을 맡았다. 또 엄대용 작가는 모델링과 페인팅을 담당해 태권브이 피규어를 더욱 우람하고 박력 있게 출동하는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


국내 키덜트 시장은 매해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콘텐츠 산업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키덜트족 관련 시장 규모는 2014년 5천억 원대에서 해마다 20%씩 성장해 지난해 1조 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피규어 카테고리의 경우 2016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127% 가량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서도 올 들어 키덜트 완구 매출이 전년 대비 68% 가량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MD는 "태권브이는 7080 아빠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국내 토종 캐릭터"라며 "향후에도 국내 토종 캐릭터에 대한 지원 및 키덜트 상품 개발을 꾸준히 늘려 토이저러스를 키덜트의 성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