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잇슈] "휴가길 차가 퍼졌다!"…'24시간 출동' 챙기세요
2018.07.21 오전 6:01
사설 렉카 주의보 "수리비보다 견인비가 비싸요"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들뜬 마음으로 떠난 여름휴가길, 도로 한복판에서 차가 멈춰 선다면? 휴가길 기분을 망치는 것은 물론 줄줄이 예약한 맛집과 명소, 숙박비도 날릴 위기다. 이때 손해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떤 장소에서든 손 쉽게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무료 지원 견인 구간도 넓어져 금액 부담도 덜었다.

장시간 운전 중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보험사에 연락해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만약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거나 도착이 늦어지는 경우 한국도로공사(1588-2504)의 무료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사고 또는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정차한 차량을 가장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견인해 2차 사고를 방지하는 서비스다.





긴급출동서비스는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및 사고로 운행이 불가능할 때 가까운 정비업체까지 견인해주는 긴급견인 서비스(통상 10km까지 무상견인, 초과시 실비 부담) ▲도로주행 중 연료소진시 긴급급유(통상 3L)하는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서비스 ▲타이어펑크 교체서비스 ▲잠금장치 해제 ▲자력운행이 불가능 한 경우 긴급구난 등을 제공한다.


한편 보험사들은 24시간 사고 보상센터를 마련해 교통사고 접수와 사고현장 긴급출동, 차량수리비 현장지급, 보험가입 사실 증명원 발급 등도 제공한다. 긴급출동 서비스 확대 특약은 이용 전날 가입해야 보험적용이 가능하다.

긴급출동 서비스는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악사(AXA)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더케이(The-K)손해보험, 흥국화재, MG손해보험 등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1개 손해보험사가 운영하고 있다.



손해보험사나 한국도로공사 외 사설 렉카에 차량을 맡기면 어마어마한 견인비를 통보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차량 사고가 나면 사실 렉카들이 앞다퉈 몰려들고, 사고에 당황한 차주가 얼떨결에 차를 맡겨버리는 상황이 왕왕 발생한다. 하지만 이들 사설 렉카는 견인 금액이 천양지차로 까딱하다가는 수리비보다 견인비가 더 나오는 덤터기를 쓸 수 있다.

사설 렉카가 차량을 견인하려 시도할 때는 완강한 거부 의사를 밝히고, 견인을 부탁한 손해보험사나 한국도로공사에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 표지판이나 건물명 등을 전하면 도착 시간이 더욱 빨라진다.

출발 전 손해보험사의 차량 무료 점검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

삼성화재는 내달 초부터 전국 애니카랜드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관광객이 몰리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워셔액·오일류 보충 등 20가지를 보험가입 여부와 관계 없이 점검해 준다.

현대해상도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주요 휴양지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부산 해운대, 강릉 경포대, 태안반도, 지리산국립공원 인근 지정점에서 받을 수 있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