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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비대위, 사무총장 김용태·비서실장 홍철호·여연원장 김선동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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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사무총장에 3선의 김용태, 비서실장에 재선의 홍철호, 여의도연구원장에 재선의 김선동 의원을 임명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유임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김용태 사무총장 임명에 대해 "김 의원은 저하고 생각이 거의 같은 것 같다"며 "예를 들어 저는 한국정치의 큰 모순이 국가주도주의, 대중영합주의,패권주의라고 생각하는데 김 의원은 저와 거의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제가 가진 철학에 맞춰서 당 조직을 관리할 것으로 보고 부탁드렸다"고 설명했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무총장 김용태 의원, 김 위원장, 비서실장 홍철호 의원. [출처=뉴시스 제공]

그는 홍철호 비서실장 임명과 관련 "홍 의원은 기업의 CEO를 했고 조정력,실천력이 뛰어나다"며 "저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눈 분이라 부탁드렸다. 당의 원내외 인사들과의 관계를 부드럽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직에 김선동 의원을 임명한 이유에 대해 "저와 오래된 관계는 아니지만 지난 1년동안 당,국가 개혁과 관련해 적지 않은 대화를 나눴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여의도연구원을 정책위와 긴밀한 협조를 이루며 새로운 가치정립을 하는데 잘 수행할 것 같아서 부탁드렸다"라고 말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 유임에 대해 "임명된 지 얼마 안됐고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어 길게 수고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김용태 신임 사무총장은 "당이 비상상황인만큼 비대위가 소기의 성과를 내는데 지원을 하겠다"며 "또 국민의 신뢰를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홍철호 신임 대표 비서실장은 "원내는 물론이고 원외에 계신 분들까지 위원장이 안아주셔야하는데 그중에 일부(역할)를 저에게 맡기신듯 하다"며 "그 뜻을 잘알고 제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은 "당이 어느때보다 비상한 상황에서 여의도연구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하는 정책정당을 목표로 제1야당의 면모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우리나라 정치의 발전위해서도 한국당이 반드시 혁신 변화를 통해서 다시 태어나고 다시 일어서야한다"며 "대변인으로서 열심히 소통하겠다"고 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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