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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승' 고지 선착 김태형 두산 감독 "수비 집중력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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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3연전서 롯데 상대 위닝 시리즈…1위 독주는 진행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맞대결에서 7-1로 이겼다.

두산은 KBO리그 10개 구단 중 6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라섰다. 앞서 10승부터 50승까지도 두산이 선착했다. 60승 39패가 되면 순위표 가장 앞선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16시즌도 그랬다. 두산은 10~60승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고 당시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가을야구' 마지막 승부에서 만난 NC 다이노스도 꺾었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재패하고 통합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도 흐름이 좋다. 2016년 영광을 충분히 재연해 볼 만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롯데전이 끝난 뒤 "유희관이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타선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총평했다. 그는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잘 던졌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도 14안타를 치며 롯데 마운드를 두둘겼다,

김 감독이 따로 언급한 부분이 있다. 바로 수비다.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박건우는 2-1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던 6회초 멋진 수비를 보였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이대호가 떼린 공을 끝까지 쫓아갔다. 박건우는 미끄러지며 펜스 바로 앞에서 포구에 성공했다. 좌중간을 가를 것처럼 보인 타구는 박건우의 호수비에 막혔다.

앞선 3회초와 5회초에는 3루수 허경민의 수비가 돋보였다. 그는 안중열과 정훈의 강습 타구를 침착하게 잡아내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김 감독은 "오늘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경기 내내 흐트러지지 않고 유지됐다"고 만족해했다. 마운드 뿐 아니라 공격과 수비 삼박자가 모두 맞아 떨어진 두산이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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