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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한 역전패 유상철 감독 "골잡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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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1-2로 져 "일정 빡빡해, 체력적으로 아쉬워"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심리적인 부담이 있는 것 같다."

유상철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새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18라운드 FC서울에 허용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후반 20, 22분에 두 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피하지 못했다. 승점 16점에 머무르며 10위에 그쳤다.

유상철 감독은 "전체적인 플레이나 전술적인 움직임은 좋아지고 있다. 다만, 체력적인 부분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교체로 나서는 선수들의 체력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은 전반 42분 허용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0, 22분 순식간에 두 골을 내줬다. 유 감독은 "서울보다 기회가 많았는데 골로 연결짓지 못했다. 심리적인 부담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선수 보강에 대해서는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보강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하겠다. 전반기와 비교해 팀이 안정권에 왔다. 득점 기회에서 골을 넣을 골잡이가 필요하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승점 관리가 중요하다. 유 감독은 "이기는 경기를 해나가면 좋은데 워낙 일정이 빡빡하고 날씨도 무덥다. 바로 포항 원정 가서 경기해야 한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체력이 좋아야 한다. 부상이 없어야 한다. 그런 부분을 잘 파악하겠다. 포항 가서 이기기 위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체력 관리에 대해서는 "현재 일정이 빡빡하다. 훈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회복, 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지면 부상 위험에 노출된다. 신경 써야 한다. 경기 운영은 날씨가 더워서 상대를 쫓아다니기보다 우리가 볼을 소유해서 힘들게 해줘야 한다. 지혜로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피로 회복을 위해서는 "일단 48시간이 지나야 한다. 영양 주사나 음식 섭취 등을 신경 쓰고 있다"며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상암=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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