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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김병준` 골프 접대, "접대라고 하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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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17일 붉어진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골프접대' 의혹에 대해 김병준 위원장은 "접대라고 하긴 곤란하다"며 "상식선에서 프로암 대회에서 골프를 한 번 하고 온 정도"라고 말했다.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병준 위원장은 "LPGA이든 KLPGA든 정식시합 전 '프로암 대회'가 있고 사회 각계각층을 초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대 받아 갔다"고 덧붙였다.

[출처=KBS 뉴스화면 캡처]

또한, "솔직히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며 "한 번 기다려달라. 어느 쪽이 옳은지 결론이 나지 않겠느냐"고 청탁금지법이 규정한 범위를 넘어섰는지는 자신이 알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권익위로부터 김 위원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를 접수하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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