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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KIA 정성훈, '1천타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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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달성시 KBO리그 역대 16번째 주인공 돼 각각 5, 8타점 남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 베테랑 타자가 의미있는 기록을 위해 뛰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정성훈(38)과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36)는 개인 1천타점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대호는 5타점, 정성훈은 8타점을 각각 남겨두고 있다. 기록 달성시 KBO리그 역대 16번째에 해당된다.

정성훈은 KIA 소속 선수로는 이범호와 최형우에 이어 3번째고 이대호는 롯데 소속으로 마해영에 이어 2번째가 된다.

정성훈은 소속팀의 전신인 해태 시절이던 지난 1999년 4월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타점을 올렸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은 2005년 7월 24일 대전구장(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홈런 2개로 기록한 7타점이다. 그는 2007년에는 76타점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도 올렸다.

두 기록 모두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면서 작성했다. 또한 정성훈은 1천타점을 넘어설 경우 KBO리그 역대 8번째로 1천득점과 1천타점을 모두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이대호는 2001년 9월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최다 타점은 2005년 4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맞대결에서 올린 7타점이다.

그는 KBO리그에서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을 차지하며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2010년에는 133타점을 올렸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이다.

이대호는 2009년부터 지난해(해외 진출한 2012~2016시즌 제외)까지 4년 연속으로 100타점 이상을 기록했다. 타이론 우즈(전 두산)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최형우와 공동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

그는 17일 기준으로 올 시즌 75타점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25타점을 더하면 KBO리그 최초로 5년 연속 100타점 달성이 유력하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성훈과 이대호가 1천타점을 달성할 경우 리그규정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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