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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5000만원 불법자금 `노회찬`에게 전달했다 "썰전 방송 그대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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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 일당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불법 자금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17일 드루킹 특검팀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측에 불법 자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 회원 '아보카' 도모(61) 변호사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출처=jtbc 뉴스화면 캡처]

이에, 도 변호사는 드루킹과 공모해 경기고 동창인 노회찬 원내대표와 경공모의 만남을 주선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드루킹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노회찬 원내대표 측에 5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검찰은 드루킹 측이 5천만원의 현금을 찾았으나 노회찬 원내대표 측에 돈이 전달된 흔적을 찾지 못했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올해 댓글조작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드루킹 측이 금품을 실제로 건넨 것으로 보이는 정황 증거를 경공모 채팅방 자료 등에서 찾아냈다고 전했다.

또한, 특검은 드루킹이 5천만원을 전달하지 못해 반환한 것처럼 꾸미려 4천여만원의 돈을 경공모 측에 입금한 '위장 거래'에도 도 변호사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 변호사와 노회찬 원내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관련 의혹이 터무니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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