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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강레오, 페미니스트 선언? "딸 키우다보니 여성문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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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사람이 좋다’ 셰프 강레오가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딸 바보'가 된 셰프 강레오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이날 강레오는 “한국에서 여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뉴스화가 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레오는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었는데, 딸을 키우다 보니 페미니스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동의하게 되더라"며 "나도 이러다 페미니스트가 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에 강레오의 아내 박선주는 “딸 에이미에게 ‘너는 저런 아빠가 있어서 부럽다’고 얘기하곤 한다”며 "딸 바보를 넘어선 딸 노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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