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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권 공동 '보안 레그테크' 시스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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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시행 목표로 준비 중···보안규제 준수 부담 완화 기대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금융보안원이 연내 금융권 공동 '금융보안 레그테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회사의 보안규제 준수비용을 절감하고 급변하는 규제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권 공동 레그테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그테크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ICT 기술을 활용해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자동화·효율화하는 기술이다.

금감원은 작년 초 금융회사 자율보안체계 확립 방안의 일환으로 레그테크 활성화를 언급한 뒤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후 포럼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의 수요 및 해외 레그테크 솔루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금융보안 컴플라이언스 업무 자동화 ▲인텔리전스 규제검색 및 알림 서비스 ▲금융보안 보고서 자동 리포팅 ▲금융보안 업무 지원 서비스 등 4개 과제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레그테크 시스템을 활용하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각종 보안점검 및 보고서 업무가 자동화된다. 또 복잡한 보안규제 변화를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확인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레그테크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금융회사의 보안규제 준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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