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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딘 탈옥` 최갑복 또 유치장? 횡설수설에 "마약 투약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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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과거 후시딘 ‘배식구 탈주범’으로 알려진 최갑복(56)이 최근 출소 10여 일 만에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최갑복은 16일 대구 내당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옷을 모두 벗은 채 환자 수십 명이 있는 3층으로 올라가 약 20분간 고함을 지르고 폭력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최 씨는 사무용품과 소화기 분말로 병원 직원들을 위협하고, 자신을 제지하는 간병인의 배를 찼다.

이에 최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업무방해, 폭행 등의 혐의로 유치장에 들어갔다.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최 씨가 횡설수설하는 등 거동이 이상해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와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과거 `배식구 탈출` 이력이 있던 점을 고려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2년 9월 17일 대구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최갑복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최갑복의 ‘탈출로’는 다름 아닌 가로 45㎝, 세로 15㎝ 크기의 배식구였으며 그는 미리 준비해둔 ‘후시딘’ 연고를 창살과 몸에 발라 미끄럽게 만든 뒤 배식구를 통과했다.

또한, 2m 높이의 창살 사이를 지나 유치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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