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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배구단, '일일 배구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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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전용체육관서 진행…연고지 인천시 중학교 배구 동아리 초청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일일 배구교실'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 구단은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에 있는 선수단 전용체육관에서 연고지 인천에 있는 불로중학교 배구 동아리를 초청해 배구교실을 실시했다.

학생과 교사 38명이 이날 체육관을 찾아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불로중 배구 동아리는 배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올해 처음 만들어진 학교 스포츠클럽이다.

학생들은 대한항공 선수들과 함께 레크레이션과 미니 게임도 가졌다. 배구 강습이 끝난 뒤에는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유니폼과 소장품도 선물 받았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선수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배구공을 가지고 신나게 운동하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배구를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이 해당 종목에 관심과 흥미를 가졌으면한다. 또한 배구를 더 즐기고 경기장에도 찾아와 우리팀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한편 대한항공 구단 측은 "이번 배구교실 외에도 배구팀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 지역 초등학교를 선수들이 직접 찾아가 기본 자세 교정과 기술을 전수하는 '일일 배구 클리닉'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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