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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설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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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남 부사장 영입, M&A 전문가로 아시아나와 무관한 영입"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SK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은 17일 한국거래소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 공시에 요구에 대해 "SK그룹은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SK그룹의 내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SK그룹이 최규남 전 제주항공 대표를 영입해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신설부서인 글로벌사업개발부 부사장에 선임하면서 SK의 항공업 진출 가능성도 제기된 후였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부사장은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아시아나항공과는 무관한 영입"이라며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해 부인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역시 "현재 공식입장은 없다"면서 "SK그룹의 인수설은 금시초문"이라고 전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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