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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 변호사' 조사 중 쉽게 흥분? "심적 불안감 느껴져"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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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가운데 '오사카 총영사 청탁'의 당사자인 도 모 변호사를 긴급체포했다.

오늘 새벽 1시쯤 특검팀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증거위조 등의 혐의로 도 모 변호사를 긴급체포한다 전했다.

또한, 도 변호사의 체포는 특검의 수사 개시 21일 만에 결정된 첫 신병확보이다.

이어 특검팀은 2016년 드루킹 김동원 씨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정치자금 5천만 원을 전달하려 시도했을 때, 도 변호사가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을 상대로 불법 모금을 주도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뉴시스 제공]

한편, 도 변호사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참고인 신분이었으나 특검 수사 개시 이후 피의자 신분(업무방해 혐의)으로 전환돼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특검은 도 변호사의 사무실·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 입증을 위한 자료를 입수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관계자는 “조사 중 쉽게 흥분하는 등 심적으로 불안감이 느껴져 부득이하게 긴급 체포한 상태에서 추가 조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정치자금 전달에 연관된 혐의와 당시 수사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증거를 위조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특검은 경공모의 물품이 보관된 창고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노트북, 경공모 회원 닉네임이 기재된 유심칩 케이스 등의 분석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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