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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합성수지 공장 화재 원인? "고무 매트 잔뜩 쌓여" 열기로 진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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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16일 밤 인천 합성수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 서구 화재가 커진 이유는 고무발포수지류(고무매트)에 불이 옮겨붙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16일 밤 11시 40분쯤 인천 서구 검단 5구역의 한 합성수지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4개동(3866㎡) 중 3개 동이 전소되고 인근에 있던 가구 공장과 금속가공 공장 등이 불이 났다.

이에 소방은 화재 발생 4시간 만인 오늘(17일) 새벽 3시 43분쯤 큰 불길을 진화했다.

또한,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소방 장비와 소방대원 등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출처=24시뉴스 동영상 캡처]

`인천 합성수지 공장` 화재 진압에 나섰던 한 의용소방대원은 "형형색색의 고무 매트가 사람 키 두 배 정도로 공장 주변에 곳곳에 쌓여 있었다"며 "이 매트가 특히 불에 잘 타는 성질이어서 급속도로 불길이 번졌고, 열기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인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일어난 화재로 20억 원대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서구 검단 5 도시 개발사업구역 내 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난 불로 약 2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예상된다.

불은 철근 콘크리트로 된 이 공장 4개 동(연면적 3천866㎡) 중 3개 동을 모두 태우고 공장 기숙사 건물 일부를 태웠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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