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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태아' 처리 고민? "밖에 두면 개들이 먹으려나" 충격 인증샷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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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가 이번엔 남자 태아를 낙태한 뒤 난도질한 사진을 올리며 조롱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워마드 사이트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올라온 게시물엔 남아로 추정되는 숨진 태아가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모습 옆에 수술용 가위가 있는 사진이다.

또한,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다.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먹을라나 모르겠다”는 글을 작성했다.

이어 사진 아래에는 “오늘 저녁은 낙태 비빔밥이다” “젓갈 담궈 먹고 싶다”등의 충격적인 댓글을 남겼다.

[출처=워마드 제공]

이 사진에 대한 진위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진위여부를 떠나 이런 사진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워마드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며 의견을 보였다.

한편, 워마드는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무차별적으로 합성해 게시한 혐의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로부터 피소당했다.

이날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는 워마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 구로경찰서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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