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4강 플레이오프 대진표 완성
2018.07.17 오전 10:01
뉴욕 엑셀시어·필라델피아 퓨전·LA 발리언트 런던·스핏파이어 맞대결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4강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완성됐다.

출범 시즌 4강 플레이오프 대진은 뉴욕 엑셀시어(시즌 전적 34승 6패)와 필라델피아 퓨전(24승 16패), LA 발리언트(27승 13패), 런던 스핏파이어(24승 16패) 등 총 4팀 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오버워치 리그 준결승 시리즈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3전 2선승제 방식으로 펼쳐진다.



앞서 동일한 방식으로 치뤄진 준준결승 시리즈에서는 모두 3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가 결정됐다.

먼저 시즌 3위와 6위간의 대결로 주목받았던 보스턴 업라이징(26승 14패)과 필라델피아 퓨전의 시합에서는 최종 전적 2승 1패로 필라델피아 퓨전이 승리를 차지했다.


승패는 어느 팀이 상성이 좋은 조합을 선택 했는지에 따라 갈렸다. 두 팀 모두 위도우메이커와 한조를 기용하는 조합과 브리기테를 선보이는 조합, 중간 각종 변칙적인 조합들을 계속해서 시도한 결과, 결국 플레이오프 첫날 이 과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해낸 필라델피아 퓨전이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틀 후인 14일에는 반대 상황이 펼쳐졌다. 보스턴 업라이징의 해결사 'STRIKER' 권남주 선수는 트레이서와 위도우메이커로 중요한 순간 큰 활약을 펼치며 여러 번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그는 브리기테까지 플레이하며 결국 매치 스코어 1:1 동률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마지막 3차전에서는 필라델피아 퓨전이 결국 승리했다. 필라델피아 퓨전은 2차전에서의 부족한 모습을 한 경기만에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배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적용해 보스턴 업라이징에 대응한 필라델피아 퓨전은 3:1 세트 스코어로 준결승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LA 글래디에이터즈(25승 15패)와 런던 스핏파이어의 대결에서는 1차전을 3:0으로 내준 런던 스핏파이어가 2~3차전을 내리 따내는 역스윕 승리로 준결승행에 진출하게 됐다. 시즌1에서 단 한번도 LA 글래디에이터즈를 이기지 못한 런던 스핏파이어는 12일 1일차 경기에서도 3:0 완패를 당했지만, 3일 후 펼쳐진 경기에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날 LA 글래디에이터즈의 'Surefour' 레인 로버츠 선수는 런던 스핏파이어의 딜러, 'birdring' 김지혁 선수를 상대로 위도우메이커 싸움에서 한 차례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에는 다양한 조합이 등장하지만, 최근에는 멀리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위도우메이커를 통한 경합에서 밀릴 시 절대적으로 불리해지는 흐름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다가 'Profit' 박준영 선수는 파라로 높은 공격력을 보여줬고, 'Gesture' 홍재희 선수의 오리사와 'Bdosin' 최승태 선수의 로드호그는 수준 높은 스킬 연계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이에 런던 스핏파이어는 3:0 세트 스코어로 두 번 연속 승리, LA 글래디에이터즈를 따돌리고 준결승 시리즈에 진출했다.

LA 글래디에이터즈는 시즌 내내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중요한 순간 'Fissure' 백찬형의 공백과 핵심 선수들의 대체 자원이 없어 교체없이 부진으로 게임을 진행한 끝에 준준결승 시리즈에서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4강 플레이오프 승자는 오는 28~29일 양일간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 총상금 140만 달러(한화 약 15억 1천만원)와 오버워치 리그 트로피, 역사적 첫 우승의 영예를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된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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