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암호화폐 시장 상승곡선 시작?

[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7월 16일 24시간 전 기준 상위 10개 중 9개의 암호화폐들이 상승했다. 이에 상위 100개 중 대다수의 암호화폐들도 가격이 상승한 모습이다.

주간 가격변화를 살펴보면, 암호화폐 전반이 지난 주 최저점을 찍고 상승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번주 초 6천800달러에서 하락한 뒤 현재 6천400달러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는 최저점 6153달러 기준 4% 가량 상승한 모습이다.

지난 주 최저가 422달러를 기록한 이더리움도 마찬가지로 7%가량 올라 현재450달러 수준에 거래된다. 리플 또한 0.428달러에서 꾸준히 저점을 높여, 현재 0.47달러로 4%가량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7월 15일 2천 502억 달러에서 2.7% 가량 확대돼 금일 2천 570억 달러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많은 암호화폐들이 최저점을 찍고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주간 차트에서, 이번 주 대다수의 암호화폐들이 최저점 기준 상승한 모습이다. 특히 스텔라와 카르다노는 코인베이스 등록 관련 호재에 힘입어 각각 지난주 최고가를 넘고, 같은 수준에 도달한 모습이다. 현재 고려되는 암호화폐는 스텔라, 카르다노, 베이직어텐션, 제로엑스이다.

특히 암호화폐 전반 나타나는 상승곡선의 시작점인지 주목할 만하다. 테더를 제외하면 주요 암호화폐 모두가 상승곡선의 시작점을 그리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는 이 상승세가 유지되기 위해 현재 수준의 거래량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주 거래소 Bancor가 2천4백만달러 어치의 암호화폐 도난당했다. 해커들은 1천250만달러의 이더리움, 100만달러의 펀디엑스를 해킹했으며, 현재는 자금이 동결이 된 상태이다. 과거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이 시장에 큰 영향을 준 것을 고려하면, 추후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