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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서울옥션, 글로벌 경매시장 활황 영향…목표가 1만2천-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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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전망"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TB투자증권이 16일 서울옥션에 대해 글로벌 경매 시장 활황과 플랫폼 다변화 성공으로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천원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매 낙찰액의 50%가 홍콩경매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경매 시장경기에 연동한다"며 "글로벌 미술품 시장은 매 경매마다 역대 최고가 낙찰 기록을 경신하며 활황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홍콩 SA+를 오픈하며 연 4회의 홍콩경매를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경매 작품수 및 낙찰총액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상반기 서울옥션의 경매 낙찰총액은 613억원 기록했는데 하반기 두 차례의 홍콩경매가 예정돼 있어 2018년 연간 1천300억원 이상의 낙찰총액 달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온라인 경매 및 Print bakery를 통한 매출 다변화는 올해부터 성과가 나오기 시작할 시기"라며 "자회사 서울옥션 블루를 통한 온라인 경매는 전년대비 100%가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Print Bakery도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옥션은 2015년 이후 국내 단색화 작품이 부각되며 가파른 실적성장 달성했으나 사드, 위작 논란 등 악재가 겹치며 주가는 2016년 고가 대비 68.6% 하락했다"면서도 "하지만 악재가 마무리되고 글로벌 미술품 시장이 활황에 진입하며 상반기 동사의 낙찰총액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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