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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靑 부대변인,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김의겸·양정철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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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15일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일명 루게릭 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 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 참여 영상을 게시했다.

[출처=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인스타그램 캡처]

고 부대변인은 영상에서 "어제 싱가포르 순방을 갔다가 돌아와보니 (아이스버킷 챌린지 차례) 와 있더라"며 "루게릭 환우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 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 대한 기부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한 사회문화캠페인이다. 2014년 여름 처음 시작된 뒤로 매년 유명 인사를 중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고 부대변인의 남편인 시인 조기영씨는 희귀 질환인 강직성척추염을 앓고 있다. 남편과 함께 병마를 극복해나가는 고 부대변인의 모습은 적지 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고 부대변인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아픈 사람들을 보면 처음 남편의 병을 알았을 때 막막함과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되살아나곤 한다"며 환우 보호자를 위한 조언을 남겼다.

그는 "병원 치료는 기본이고 더불어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1년 후엔, 결혼 후엔,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될텐데라는 걱정보다는 오늘 하루의 기쁨과 충실하면서"라고 적었다.

한편 청와대 경호처 직원으로부터 지목을 받았다고 스스로 소개한 고 부대변인은 다음 참여자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도보여행가 김남희 씨에게 바통을 넘겼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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