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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사상 첫 11월 개막, 각 프로 리그 차질 우려

고온으로 인해 여름 대신 겨울 선택, 48개국 확대도 고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이 사상 최초로 11월에 열린다. '겨울 월드컵'이다. 당장 유럽의 반발이 예상되고 K리그, 일본 J리그 등 봄부터 가을까지 리그를 운영하는 국가들은 축소 운영에 대한 고민을 안게 됐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21일 개막해 12월 18일 결승전을 연다"고 알렸다.

전통적인 월드컵은 여름의 시작인 6월 중순에 개막해 7월 중순 막을 내린다. 하지만, 카타르의 한여름 기온이 영상 50도 가까이 치솟는 등 대회 유치 확정부터 온갖 문제점이 거론됐다.

카타르는 경기장 에어컨을 가동해 기온을 떨어트리는 등 나름대로 대책을 내세웠고 FIFA도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유럽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그나마 카타르의 11~12월 평균 기온은 영상 27도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일교차가 있어 최저 기온은 15~16도 정도다. 이 때문에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이 열린다.

하지만, 이 기간은 유럽 주요 리그가 진행 중이라 상당한 반대가 다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등 주요 리그 팀들은 리그의 비정상적인 운영을 우려해 반대 의사를 표현한 바 있다.

동시에 K리그 등도 고민에 빠지게 됐다. K리그는 3~11월까지 열린다. 만약 대표팀이 본선에 진출하면 규정에 따라 한 달 전 소집, 10월 중순에는 리그가 끝나야 한다.

K리그만 고려하기도 어렵다.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대한축구협회의 FA컵 일정까지 모두 연동된다. 두 대회 일정에 따라 K리그 일정이 함께 나와야 한다. 이에 따라 2월 초부터 리그가 시작될 가능성이 생겼다. 2021년 리그 종료 시점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 복잡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K리그 혼자 일정을 정하기는 어렵다. 이제 월드컵 일정이 정해졌기 때문에 축구협회 등과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고 전했다.

한편, FIFA는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유치한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리기로 했던 방안을 카타르 월드컵부터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도 긍정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카타르월드컵부터 48개국 체제가 된다면 아시아는 현재 4.5장의 출전권이 8.5장으로 확대된다. 카타르는 48개국 월드컵 운영이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기반 시설 조성 속도가 다소 늦어지고 있어 인접국 쿠웨이트에서 일부 경기를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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