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한국 예능 프로그램인 `미우새`를 중국이 표절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오늘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중국 후난 위성 TV는 지난 7일부터 `我家那小子-My Little One`라는 타이틀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 했고 이는 SBS에서 현재 방송 중인 `미운 우리 새끼`와 같은 포맷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국 방송은 한국의 `미우새`와 비슷한 분위기의 스튜디오에서 스타들의 어머니가 출연해 MC들과 함께 자녀들의 일상을 함께 보며 토크를 주고받는 진행 방식이다.
이에 SBS의 관계자는 "포맷을 수출하거나 교류가 있었던 것이 전혀 아니며, 방송을 무단으로 카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어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지만, 단속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왜저럴까앙~?" "역시 중국" "인구 많아도 독창적이지 못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집 그녀석`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현지시간) 중국 후난 위성TV 및 망고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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