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피지수가 IT주 강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하며 10거래일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5.84포인트(1.13%) 오른 2310.90으로 장을 마쳤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무역분쟁 우려 완화와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종합지수는 1.39% 오른 7823.92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기술주들의 상승이 돋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서도 대형 IT주들이 강세였다. 삼성전자가 2.20%, SK하이닉스가 3.74%, 삼성SDI가 1.50%, LG전자가 3.19%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2.92%), 섬유의복(2.86%), 은행(2.73%), 전기전자(2.3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코스피에서 1천757억원, 65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296억원 매도우위였다.
회계기준 일부 위반 결론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29%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05%(8.60포인트) 오른 827.89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나노스,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등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올랐다. 신라젠과 에이치엘비는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2%(2.50원) 떨어진 1123.4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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