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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슬랙 대항마 '팀스앱' 무료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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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0명 그룹채팅 지원…개인·중소사업자 공략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슬랙과 유사한 팀스 채팅앱 무료버전을 내놓고 기업용 소셜 서비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오피스365 가입자에게만 제공했던 팀스앱을 개인이나 중소사업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버전을 공개했다.

MS는 지난 2016년 11월 팀스앱을 공개했고 20만 사업체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유료 버전이라서 개인이나 소규모 사업자는 이를 활용하기 어렵다. MS가 이번에 무료버전을 내놓아 이들도 팀스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무료버전은 단기적으로 MS에 손실을 입힐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사용자를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업용 소셜시장은 MS 외에도 선두업체인 슬랙, 구글의 행아웃, 페이스북의 업무용 챗앱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어 주도권을 장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무료버전은 이 주도권 경쟁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MS도 팀스앱 무료버전이 시장공략의 장애물을 우회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팀스앱 무료버전은 이용자수나 개별 가용한 스토리지 용량이 유료버전보다 작다. 대신 이 버전은 메시징 번역같은 스마트 기능이나 영상 통화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무료앱 이용자는 기존 오피스앱 사용자와 접속할 수 있으며 자료를 원드라이브나 셰어포인트에 저장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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