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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피플펀드, 구조화상품 '트렌치A' 200호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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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만에 총 430억원 판매 후 300억원 상환 완료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은행통합형 P2P기업 피플펀드의 1금융 개인신용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구조화상품 '개인채권 트렌치A'가 20개월동안 연체 없이 200호 발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총 430억원이 판매됐으며 그 중 약 300억원의 투자원금이 투자자에게 상환됐고, 약 130억원이 정상 상환 중에 있다.

투자자에게 지급된 이자 수익도 10억원이 넘어 연환산 수익률10.02%를 달성, 200개의 상품이 모두 기대 수익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2월에 출시된 '개인채권 트렌치'는 P2P금융업계 최초의 P2P채권을 기초로 한 구조화 투자 상품이다.

트렌치 상품에 편입되는 기초자산은 피플펀드와 협력은행의 심사를 거친 제1금융권 개인신용대출자 가운데 우량대출자(KCB 5등급이상 80%), 안정적인 DSR비율(평균 30-60%) 보유자로 선별한 제1금융권의 대출채권이다.

수익률 배분과 리스크관리 원칙에 따라 평균 40-60개의 채권을 고르게 분포해 최종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이후 선순위(트렌치A)부터 후순위(트렌치B) 순으로 투자원금 및 수익 수령 순위를 부여한다.

트렌치A 상품의 투자자는 기초자산인 채권의 상환이 되면 가장 우선순위로 상환을 받기 때문에 안정지향적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대부분의 P2P금융상품이 투자자가 직접 자산을 분석하고 투자하는 형태인 것에 반해, 트렌치 상품은 금융전문가의 자산분석 및 분배를 통해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펀드형 투자상품이다.

한번의 투자로 40-60개의 채권에 분산투자 효과를 누리고, 선순위 채권에 투자해 원금 손실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통해 실수익률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수환 피플펀드 사업총괄 부사장은 "포트폴리오의 약 15%의 채권에서 부실이 발생해도 선순위의 원금은 상환되며, 높은 상환 안정성에도 예적금보다 4배의 수익률로 제도권 금융상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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