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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노무현 정부의 `복심` 당 위기 놓일 때마다 `구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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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새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선출됐다.

13일 오전 여야는 국회 본회의를 열고 6선 문희상(73·경기 의정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으며 문 의장은 재적 275표 중 259표를 얻었다.

이어 문 의장은 "대화와 타협, 협치를 통한 국정운영은 제20대 국회의 태생적 숙명일 것이다. 후반기 국회 2년은 첫째도 협치, 둘째도 협치, 셋째도 협치가 최우선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개혁입법, 민생입법의 책임은 정부여당의 책임이 첫 번째다. 집권 2년 차에도 야당 탓을 해선 안 되는 것이다. 다만 야당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협상 태도를 갖춰야 할 것이다. 요구할 건 요구하되 내줄 것은 내주는, 적대적 대결이 아닌 경쟁적 협조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뉴시스 제공]

한편, 문희상 의장은 고(故)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정계에 입문했으며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김 전 대통령의 외곽 청년 조직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 중앙회장을 3차례 역임했다.

이어 그는 사석에서도 김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를 배웠다며 그 가르침을 후배들이 이어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초대 비서실장을 거친 문 의장은 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렸다.

또한, 당이 위기에 놓일 때마다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구원투수`로 나서는 등 당내 어른 역할을 해 이목을 끌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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