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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2018.2' 출시…고사양 그래픽·최적화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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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 그래픽·렌더링 강화하는 다양한 기능 추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유니티테크놀로지스는 유니티 2018 엔진의 최신 버전인 '유니티 2018.2'를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유니티 2018.2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고 성능이 향상돼 개발자 및 아티스트에게 고품질 그래픽 및 최적화를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차세대 렌더링을 가능하게 하는 스크립터블 렌더 파이프라인(Scriptable Render Pipeline) 기능이 강화됐으며 그래픽과 퍼포먼스 성능 향상 및 새로운 2D 기능, 다양한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을 돕는 기능들이 탑재됐다.

먼저 유니티 2018.1에서 처음 추가됐던 스크립터블 렌더 파이프라인 기능이 강화됐다. SRP 배처(SRP batcher) 방식이 도입돼 GPU의 성능 저하 없이 CPU의 렌더링 속도가 향상됐으며 스크립터블 셰이더 배리언트 스트리핑(Scriptable shader variants stripping) 기능이 추가돼 복잡한 프로젝트에서도 빌드 타임과 데이터 크기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LWRP(Lightweight Render Pipeline,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에서도 고성능 그래픽 구현이 가능해져 저사양 하드웨어 및 XR, 모바일 플랫폼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유니티 2018.1에서 프리뷰로 선보였던 셰이더 그래프(Shader Graph) 기능도 추가돼 고·저사양 콘텐츠 제작 시에 모두 셰이더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코딩 없이 쉽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레시브 라이트매퍼(Progressive Lightmapper) 성능도 강화돼 빛의 범위와 강도에 따른 디테일한 조명 효과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고사양 그래픽을 렌더링하는 HDRP(High-Definition Render Pipeline,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에서는 실시간 조명 및 빛의 강도를 나타내는 물리적인 단위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유니티 2018.2에서 새롭게 추가된 텍스처 밉맵 스트리밍(Texture Mipmap Streaming) 기능을 사용하면 메시(mesh)가 액티브 카메라에 근접한 경우에만 고해상도 텍스처 밉맵을 로드하게 돼, 텍스처 메모리 요구 사양을 줄이고 로딩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외에 4K 모니터 사용자를 위해 유니티 에디터에서 고해상도가 지원되며, 윈도우 환경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모니터에 대한 모니터별 스케일 지원도 가능해졌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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