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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KG이니시스, 서울페이 영향 제한… 주가하락 '과도' -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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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페이와 영위하는 영역 달라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KG이니시스에 대해 최근 서울시의 서울페이 하반기 출시 발표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실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KG이니시스의 주가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당선소감을 통해 서울페이를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한 6월 14일로부터 현재까지 16.0% 하락했다"며 "결론적으로 서울페이의 목표는 중간단계인 PG(전자지급결제대행)와 VAN(부가가치통신망사업자) 을 배제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KG이니시스의 2017년 거래금액은 전년대비 32.3% 증가했는데 이는 대부분 대형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가맹점과 간편결제 서비스의성장에 기반한 것"이라며 "서울페이의 주요 대상은 영세 소상공인들로 이들은 대부분 오프라인 사업자인 반면 KG이니시스는 온라인PG 업체로서 사업을 영위하는 영역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대 국회에 계류 중인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 개정안을 살펴보면 1만원 이하 소액결제에 대한 수수료 인하, 중소신용카드 가맹점 우대 수수료 적용, 대학 등록금, 기숙사비, 요양기관 우대수수료 적용 등이 골자다"며 "결론적으로 이들 모두 오프라인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정책이며 이로인해 소비자의 온라인, 모바일 쇼핑 신용카드 및 휴대폰 결제가 축소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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