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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bmw` 운전자 알고 보니 공항 직원? "자만심이었는지 사고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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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김해공항 BMW 질주사고`의 운전자가 공항진입도로의 사고 위험성을 잘 아는 항공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사고가 발생한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2층 입구 앞 진입도로는 평소 승객과 짐을 싣고 온 택시나 승용차들이 상시 정차하는 곳이다.

이에 안전 운행 속도가 40㎞ 이하로 제한되고 한국공항공사에서 진입 속도를 줄이려고 차선 간 안전봉을 설치해뒀다.

그러나 속도를 줄이지 않은 `김해공항 사고` 가해자인 BMW 운전자 정모(35) 씨는 항공사 직원으로 알려졌다.

당일 같은 항공사 직원 1명과 외주업체 직원 1명을 태우고 자기 소유의 BMW를 몬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한 공항 상주직원은 "지리를 잘 알기 때문에 피할 수 있다는 자만심이었는지, 차를 자랑하려는 치기에 위험성을 순간 잊은 것이지 당혹스럽다"고 이야기했다.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는 제한속도가 40km 있지만 BMW는 끝까지 속도를 줄이지 않았고, 결국 정차해 있던 택시와 기사 48살 김모 씨를 들이받았다.

택시 기사 김씨는 당시 트렁크에서 손님의 짐을 내리다 변을 당했고,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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