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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담아줘"…롯데하이마트서 '말'로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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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전 유통업계 최초 음성인식 주문 서비스 시행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음성쇼핑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별도의 인공지능(AI) 기기 없이 스마트폰 앱만으로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제품 검색부터 주문서 작성까지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이마트 쇼핑몰 모바일 앱을 설치해 로그인하면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음성쇼핑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하이마트 쇼핑몰 앱에 로그인해야 한다. 메인화면 우측 하단에 위치한 플러스(+) 아이콘을 누르면 마이크 모양의 음성쇼핑 아이콘이 나타난다.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원하는 상품을 말하면 주요 모델이 목록화돼 나타난다.

고객들은 구매하고 싶은 제품의 번호와 함께 "장바구니에 담아줘", "주문해줘" 등 명령어를 말하면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거나 주문서 작성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가전부터 생활가전, 주방가전 등 중소형 가전까지 총 16개 품목의 약 250여개의 상품을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정성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IT팀장은 "음성쇼핑 서비스는 기존의 쇼핑몰 앱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품목을 직접 텍스트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하다"며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음성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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