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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훈남父vs정음父 갈등폭발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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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에게 펼쳐진 또 하나의 난관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어렵게 다시 사랑을 시작한 훈남과 정음이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1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25~26회에서는 집안의 반대에 부딪히는 훈남과 정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정음의 아빠 유반장(이문식)과 훈남의 아빠 강정도(남경읍) 설상가상 난투극(?)까지 벌이고 만다.

​지금까지 훈남과 정음은 강정도와 유반장의 과거 인연을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 훈남과 정음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자 양가 허락을 받으러 간다. 먼저 간 곳은 정음의 집.

두 손을 꼭 잡고 비장하게 대문을 들어 선 두 사람 눈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진다. 강정도와 유반장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던 것. 훈남과 정음은 서둘러 두 사람을 말려 보지만, 흥분된 분위기를 가라 앉히기에는 부족했다.

​결국 두 사람은 냉랭히 돌아앉은 강정도와 유반장 앞에 무릎을 꿇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진심임을 호소하지만 강정도와 유반장의 감정의 골은 깊기만 했다. 그러나 진지한 상황과 달리 분위기는 묘하게 코믹했다.

'훈남정음' 관계자는 "강정도와 유반장은 세상 진지하게 난투극(?)을 펼친다. 자식 얘기에 눈이 뒤집혀 필사적으로 몸싸움을 벌이는 강정도와 유반장, 그리고 이들을 말리는 훈남,정음의 모습이 묘하게 웃음을 주는 코믹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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