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정보보호의 날' 유공자 12명 훈·포장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등이 11일 공동 개최한 '제7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자 12명이 훈·포장 등을 받았다.

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가 철탑산업훈장, 서정택 순천향대 교수와 류정춘 국방부 부이사관이 근정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박상열 아이티엑스엠투엠 대표, 이석래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김자영 해양수산부 기술서기관, 한정숙 문화체육관광부 전산사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병욱 KT 차장, 윤호상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박현수 전라남도 순천시 주무관, 전석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수석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매년 7월 둘째주 수요일로 2012년부터 사이버 공격 예방과 국민인식 제고를 통한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정부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열린 국제 정보보호 콘퍼런스에서는 필립 레이팅거 미국 전 국토안보부 차관이 '사이버 공격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글로벌 정보보호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현시점에서 정보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보안 역량을 강화해 눈앞으로 다가온 5G 이동통신시대에 대응해 안전한 초연결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