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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탬파베이 이적 후 첫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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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인 로스터 등록…캐시 감독 지명타자 및 1루수로 활용 언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탬파베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을 25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그는 이로써 탬파베이 이적 후 처음으로 빅리그에 합류했다.

최지만은 지난달 11일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탬파베이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그러나 그 동안 줄곳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 소속으로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당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 앞서 최지만을 콜업했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은 이곳에서도 안타를 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른손 투수가 던지는 공을 잘 치는 타자"라고 얘기했다.

그는 또한 "최지만은 지명타자와 1루수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 덕분에 1루수로 나오던 제이크 바우어를 외야로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디트로이트전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다. 벤치에서 출전 대기한다.

그는 밀워키 소속으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3리(30타수 7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이적 후 더럼에서는 타율 2할7푼(74타수 20안타) 2홈런 14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콜업하면서 조니 필드(외야수)를 마이너리그로 보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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