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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의 기대 "임지섭, 좋은 변화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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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이후 첫 등판 "후반기 쓰려고 했는데 당겨져"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임지섭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류 감독이 이끄는 LG는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선발은 임지섭이다. 지난 3월 29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 이후 시즌 두번째 등판이다. 당시 그는 선발로 등판했지만 2이닝동안 3피안타 2피홈런 4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조기 강판을 면하지 못했다.

이후 퓨쳐스리그에서 재정비한 후 1군으로 돌아왔다. 예정보다는 앞당겨진 복귀다. 류 감독은 "후반기에 기회가 되면 쓰려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임찬규가 몸살에 걸려서 조금 당겼다"고 설명했다.

임지섭에 대한 기대는 확실히 있었다. 그는 "다리 드는 것도 그렇고 많이 밀렸는데 이상훈 코치에게 바꿔달라고 주문했다"면서 "좋은 쪽으로 변화된 상태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145㎞ 이상 나온다고 하는데 일단은 좀 봐야할 것 같다"면서 "일단 좋은 쪽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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