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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가상화 다음은 가상 클라우드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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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년 책임질 미래 네트워크 비전 'VCN' 소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가상화 소프트웨어(SW) 회사 VM웨어가 미래 먹거리 차원에서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년간 서버 가상화가 회사를 성장시켰다면 앞으로의 20년은 네트워크 분야에서 이루겠다는 각오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VM웨어는 가상화 SW 회사로 'v스피어(서버 가상화 SW)', 'v센터(가상화 환경 관리 SW)'를 주력 제품으로 제공해왔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대표는 10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버추얼 클라우드 네트워크(VCN)는 앞으로의 20년을 끌고 갈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VCN은 VM웨어가 제시하는 미래 네트워크 비전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기업이 분산된 환경에서 전체 네트워크에 걸쳐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사용자를 연결하고 보호하도록 지원하는 개념이다.

과거 데이터센터, 캠퍼스, 지점 등 특정 인프라 환경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 이제는 새로운 네트워크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VM웨어는 내다보고 있다.

다름아닌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가 있는 모든 곳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네트워크다.

정석호 VM웨어코리아 이사는 "과거에는 워크로드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한번 구축하면 바꿀 필요가 없었으나, 미래 네트워크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가 어디에 위치할 지, 어떤 인프라에서 운영될 지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해야 하는 네트워크 관점에서는 유연하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야 하는 요구사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VM웨어는 VCN를 구현하기 위해 'VM웨어 NSX'를 제공한다. WAN 연결 서비스(NSX WAN by VeloCloud), 네트워크 가상화 및 보안(NSX Data Center),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호(NSX Cloud), 워크로드 이동성 및 연결성(NSX Hybrid Connect) 등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전 대표는 "v스피어의 혜택은 고객이 특정 업체의 서버와 운영체제(OS)에 '록인(Lock-in)'되지 않도록 해준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VCN은 특정 클라우드나 애플리케이션의 록인을 풀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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