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올리브영은 온라인몰에서 중소 화장품 브랜드 '아임프롬' 상품 4종(허니마스크·머그워트 에센스·머그워트 마스크·볼케이닉 마스크)이 잇따라 품절되며 열흘 새 매출이 네 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임프롬은 지난해 6월 올리브영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즐거운 동행 품평회를 통해 입점한 중소 브랜드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즐거운 동행 상품전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실제 올리브영이 행사 기간 매출을 중간 집계(6월27일~7월9일)한 결과, 아임프롬을 비롯한 10개 브랜드의 매출액이 전주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하루 동안 기본 할인율에 추가 할인을 더한 '오늘의 특가'가 진행된 27일에는 아임프롬을 비롯한 10개 브랜드 상품의 매출이 전주 대비 574% 늘었고, 그 다음날인 28일에도 40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아임프롬 관계자는 "행사 전부터 올리브영과 상품 수급에 대해 철저히 준비했지만 27일 하루 진행된 오늘의 특가때 예기치 못한 품절 사태가 발생해 급히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성과에 힘입어 매년 상하반기 한 번씩 정기적인 상품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온라인몰에서 즐거운 동행 상품전 실시 배너를 전면에 노출하고, 주요 포털 사이트에 광고를 진행한 것도 매출 상승 요인"이라며 "입점 기회 제공을 통해 판로를 열어주는 판로지원을 넘어, 직접 판매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판촉지원에도 힘을 쏟아 중소 스타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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