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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올스타전 통산 최다 홈런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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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최다 MVP 수상 등 신기록 눈앞…SK 최정 2년 연속 MVP 노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간판 타자' 이대호(36)가 올스타전 역사를 다시 쓸 준비를 마쳤다. 올 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롯데가 사직구장에 이어 제2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다.

이대호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서 통산 최다 홈런을 비롯해 최다 득점과 최다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도전한다. 그는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 뛴 기간(2012~2016년)을 제외하고 2005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올스타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지난해까지 올스타전에서 4홈런을 기록했다. 김용희(전 롯데·현 KBO 경기위원) 양준혁(전 삼성 라이온즈·현 MBC 스포츠 플러스 야구해설위원) 홍성흔(전 두산 베어스)와 함께 부문 공동 1위다. 이대호가 이번 올스타전에서 홈런 하나를 더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선다.

그러나 이대호는 올 시즌 문수구장에서 치른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아직까지 손맛을 못봤다. 그는 문수구장에서 3경기를 뛰었고 타율은 2할2푼2리(9타수 2안타)에 그쳤다.

한편 이대호는 올스타전에서 지금까지 7득점을 올렸다. 2득점을 더하면 양준혁·이종범(전 KIA 타이거즈·현 MBC 스포츠 플러스 야구해설위원)이 기록한 9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대호는 통산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3회 수상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역대 올스타전에서 2차례 MVP를 차지한 선수는 이대호(2005·2008년)를 비롯해 김용희(1982·1984년) 박정태(1998·1999년) 정수근(2004·2007년) 홍성흔(2006·2010년) 등 모두 5명이다.

올스타전에서 이대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SK 와이번스 '간판 타자' 최정(31)도 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박정태에 이어 KBO리그 올스타 역사상 두 번째로 2년 연속 MVP 등극을 노리고 있다.

올해 올스타전은 13일 퓨처스(2군)리그에 이어 14일 본게임인 드림(두산·롯데·SK·삼성·KT 위즈)과 나눔(KIA·LG 트윈스·넥센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올스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올스타전 역대 성적에서는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 때를 포함해 드림올스타가 나눔올스타에 27승 1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드림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나눔에 3년 연속 승리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주목할 부분은 또 있다. 예년과 달리 새로운 얼굴이 많다. 베스트와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해 올해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 48명 중 19명이 올스타전에 처음 참가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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