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기무사 문건 보도에 "소설을 쓰네 왜곡, 억지 오바가 도를 넘었다", "국민이 개 돼지?"
2018.07.07 오전 11:54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강연재 변호사가 지난 5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공개된 기무사의 위수령 발령과 계엄령 선포 검토에 대한 문서에 대해 반박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강연재 페이스북]

강 변호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설을 씁니다. 왜곡. 억지 오바가 도를 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강 변호사는 "불리할 때 한 번씩 이런거 던져주면 앞뒤 정황, 사실체크 없이 덥썩물고 미친듯이 흥분하는 개돼지 수준으로 국민을 보는 것인가"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기무사가)마치 촛불 들고 평화로이 집회하는 우리 국민들을 상대로 집회를 무산시키기 위해 무시무시한 계엄령까지 선포 하려고 한 것처럼 읽힌다. 이 말 그대로면 군이 정신병자 집단”이라면서 해당 문서의 해석이 왜곡되었음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단,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기각되었을 때 거의 폭동에 준하는 대규모 과격, 불법 시위가 촉발될 것을 전제하고 있고, 과격시위단이 청와대 진입을 시도·점거하고 심지어 ‘찰서 난입과 방화·무기 탈취’까지 하는 것을 가정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군이 마땅히 할 수 있는 검토안도 잘못된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또한 강 변호사는 이 문서를 공개한 이철희 의원을 지목, “민주당 의원이 왜 이런 기사를 냈을까”라면서 “국정원 와해→기무사 와해→대체복무제 실시→전작권 환수→주한미군 철수, 평화는 아직도 먼데 우리나라의 무장 해제가 먼저 성급히 진행되고 있다는 심각한 불안감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의 언론 이용. 과거에도 있었을 것이다. 10년 동안 그랬는지, 20년 전부터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그러니 누가 누구를 적폐라 할 것이며, 권력의 낮뜨거운 사유화와 언론. 검찰. 휘두르기를 또 보고, 또 반복하자고 촛불을 들었던 것인지. 이제는 냉정히 돌아보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 할 때가 되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