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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섬머 클래식…KBO리그 올스타전 '풍성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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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행사…별들의 잔치 '개봉박두'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올해 KBO리그 올스타전이 풍성한 이벤트로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KBO는 오는 13~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행사 계획을 6일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팬들에게 선사하는 한여름 밤의 추억'이라는 의미의 슬로건 'DEAR MY FAN'을 테마로 한다. 올스타 선수들이 야구팬들을 위해 애장품을 준비하고, 팬 사인회를 통해 직접 만나 감사 메시지를 전한다.

13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오후 4시부터 퓨처스 올스타 12명(북부 6명·남부 6명)이 참여하는 퓨처스 팬 사인회로 행사를 시작한다.

퓨처스 팬 사인회는 퓨처스 올스타전 예매자 중 90명을 추첨해 1인 2매의 참여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1일 오후 6시 KBO 홈페이지 공지와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오후 5시부터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미래 KBO리그 스타들이 북부리그(경찰·SK·화성·고양·LG·두산)와 남부리그(상무·KIA·KT·한화·삼성·롯데)로 나뉘어 대결한다. 선공은 북부리그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KBO 올스타를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5명(투수 3명·야수 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퍼펙트피처'는 공으로 배트를 정확히 맞추는 이벤트로, 선수 당 총 10번의 투구 기회가 주어진다.

이 행사에는 울산 지역을 대표해 울산공고 유망주 투수 1명도 함께 참여한다.

이어 펼쳐지는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예선에서는 드림과 나눔 올스타를 대표하는 거포 8명이 출전해 14일 열리는 홈런레이스 결승에 진출할 선수 2명을 결정한다. 예선은 7아웃제로 진행된다.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올스타 콘서트에서는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듀오가 45분간 야구팬들을 위해 뜨겁고 화끈한 공연을 펼친다.

KBO올스타전 본 경기가 열리는 14일은 오후 3시 10분 올스타 팬사인회로 막을 올린다.

올스타 팬 사인회 참여권도 올스타전 예매자 중 150명을 추첨해 참여권(1인 2매)을 증정하며 올스타전 당일 낮 12시부터 KBO 접수처에서 본인 확인 후 교환할 수 있다. 당첨자는 퓨처스 팬 사인회와 동일하게 11일 오후 6시 KBO 홈페이지 공지와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팬 사인회 종료 후에는 '퍼펙트히터'를 실시한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5명씩(야수 3명·투수 2명) 총 10명이 출전하는 퍼펙트히터는 배팅 티에 놓인 공을 10번 타격해 내야와 외야에 설치된 총 9개의 과녁(내야 5개 각 1점·외야 4개 각 2점)을 맞추는 대결이다.

오후 5시 35분부터는 올스타 엠블럼과 10개 구단의 엠블럼이 새겨진 대형 플래그 세레모니 공연으로 올스타전의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선수단 입장, 애국가 제창, 개회 선언에 이어 시구가 진행된다. 시구자는 추후 공개된다.

드림 올스타(두산·롯데·SK·삼성·KT)와 나눔 올스타(KIA·NC·LG·넥센·한화)가 겨루는올스타전 본 경기는 오후 6시 시작한다. 5회 말 종료 후에는 전날 예선을 거쳐 올라온 양 팀의 거포들이 홈런레이스 결승전을 펼친다. 홈런레이스 결승은 10아웃제로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우승팀과 미스터 올스타(MVP),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승리감독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편 13일 퓨처스 올스타전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될 경우 14일 낮 12시로 경기로 연기되며 KBO 올스타전은 예정대로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15일에도 우천으로 경기 개최가 어려울 경우 퓨처스 올스타전은 취소되고 KBO 올스타전은 다음 날인 15일 오후 6시로 연기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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