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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물회로 연매출 25억 대박 비법은?…포항 '마라도회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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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서민갑부' 물회 갑부가 화제로 떠올랐다.

5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평범한 은행원에서 ‘물회 대모’가 된 손휘준 (59)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손휘준 씨는 포항 토박이다. 그녀는 활어차 사업을 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서울에 횟집을 차렸다. 그러나 해마다 월세를 올려줘야 한다는 압박에 서울 생활 3년 만에 다시 고향에 내려오게 된다. 그녀는 이곳에서 횟집을 다시 시작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남편의 거래처 부도로 연쇄 부도를 맞게 되고 10억이 넘는 빚을 떠안게 되었다. 이때 손휘준 씨는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으니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스스로 다독였다.

그녀는 자신이 만든 특제 소스를 곁들인 ‘물회’로 다시 한 번 심기일전 한다. 손휘준 씨의 사업 원칙은 ‘맛은 속일 수 있어도 재료는 속일 수 없다’는 것. 그녀는 최고급 자연산 횟감만 고집한다. 또 물회의 소스에는 인공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다. 토종 매실로 만든 매실 엑기스에 다시마 가루, 버섯 가루, 멸치 가루 등 천연 조미료로 소스의 맛을 완성한다.

손휘준 씨의 또 다른 철칙은 ‘너 살고, 나 살고, 같이 살자’이다. 손휘준 씨는 해안로를 따라 늘어서 있는 주변 물회 집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설득한 끝에 공동 구매로 재료 단가를 낮춘다. 또 자신의 30년 물회 경력 노하우를 주변에 전수해준다. 그 후 ‘포항 물회 지구’도 만들어졌다. ‘혼자 잘 살면 오래 못 가지만 다 같이 잘 살면 오래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서민갑부’ 손휘준 씨의 물회에는 진심이 가득하다.

한편 물회 서민갑부의 가게는 '마라도회식당'으로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158에 위치해 있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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