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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디저트 가장 많이 팔리는 시간은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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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오후 8시 이후 디저트 매출비중 전체의 30% 차지"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편의점에서 디저트가 가장 잘 팔리는 시간은 밤 10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CU(씨유)는 올 상반기 디저트 매출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밤 10시(22시·8.3%)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뒤를 21시(7.7%), 18시(7.3%), 20시(6.8%), 23시(6.7%)가 이었다. 20시부터 자정까지 시간대가 모두 매출 상위에 올랐으며 판매 비중도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반면, 점심 식사 이후 오후 시간대(14시~17시)의 매출 비중은 21.2%에 그쳤다. 특히 14시의 매출 비중은 심야로 접어드는 자정보다 0.5%포인트 낮았다. 식후 먹는 디저트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의외로 주간 시간대의 매출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CU 관계자는 "낮 시간대에는 디저트 관련 수요가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여러 소비채널로 분산되는데 반해 저녁 이후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가성비를 앞세운 편의점 디저트가 다양화되면서 간식, 야식, 안주 등으로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도 야간 매출이 높은 이유 중 하나다.

CU는 이런 구매 패턴을 분석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저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날에는 밤에도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디저트 2종 망고 크림 케이크(노란맛), 블루베리 생크림 케이크(보라맛)를 이달 출시한다.

김신열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올해 상반기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뛸 정도로 편의점 디저트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시즌별로 색다른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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