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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김태리, 준비된 '안방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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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첫 데뷔, 한국판 잔다르크 연기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태리가 '미스터 션샤인'으로 안방극장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스크린 활약에 이어 '브라운관 요정'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김태리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으로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았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한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김태리는 이병헌과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 환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첫 작품부터 최고의 제작진에 쟁쟁한 배우들을 만나면서 김태리의 활약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극중 김태리는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을 맡았다. 그녀는 조부 몰래 한성순보와 독립신문을 읽으며 조국을 위해 뜻을 품은 후 총기를 다루고 사격술을 익히면서 열강 사이에서 무너져 가는 조국을 살리고자 마음 먹은 강인한 정신력의 인물로 한국판 잔 다르크를 만들어 낼 전망이다.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과 안정적인 연기력,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는 물론 배우 또한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충무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김태리의 이전 행보는 '미스터 션샤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태리만의 캐릭터 흡수력과 표현력, 끊임없는 연구 그리고 첫 드라마이자 시대극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김태리는 출연했던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구현해 나갔으며, 작품 전체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두 마리의 토끼를 사로잡는 원동력이 됐다. 또한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쉬는 시간 틈틈이 읽어 내려가며 여러 번 곱씹는 등 끊임없이 연구했다. 주무대였던 스크린에서 벗어나 이제껏 보지 못했던 브라운관과 시대극이라는 장르 속 김태리의 모습은 색다른 매력과 함께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7일 밤 9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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