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9승' KIA, 안방서 한화에 시즌 첫 승
2018.07.03 오후 10:10
[KIA 9-2 한화]양, 5년 연속 10K '기염'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의 쾌투를 발판삼아 한화 이글스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KBO리그 홈경기에서 9-2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IA는 한화를 상대로 시즌 5연패에 그쳤으나 이날 마침내 상대전적 첫 승을 기록했다.





양현종의 역투가 KIA를 승리로 인도했다. 이날 양현종은 7이닝 동안 개인 최다인 1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개인 5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의 기쁨까지 보탠 그는 시즌 9승째를 품에 안았다.

KIA는 초반부터 착실한 득점으로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 최형우의 적시 2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선취한 뒤 2회에는 버나디나의 내야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3회에는 김주찬의 솔로포로 격차를 벌렸고, 4-2로 쫓긴 4회에는 무사 2,3루에서 한승택의 병살타, 류승현, 안치홍의 연속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해 달아났다.


5회 1사2루에선 최원준이 1타점 2루타, 6회 무사 1,3루에선 안치홍이 희생플라이로 1타점씩 올렸다.

이날 양현종은 2회초 백창수, 4회 송광민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위력적인 구위와 절묘한 볼배합을 앞세워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4.1이닝 11피안타(1홈런) 8실점(6자책)으로 4패(3승) 째를 기록했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