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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K리거들이 말한 K리그 팀들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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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공격력 만점" 부터 문선민 "말할 수 없다"까지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러시아 무대를 누비고 돌아온 K리거들은 자신들이 속한 팀의 매력을 뽐내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K리그 재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빈 이용(전북 현대)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윤영선(성남FC) 주세종(아산 무궁화)이 출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러시아서 열심히 뛴 선수들이 직접 출석해 오는 7일부터 재개되는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과 2를 홍보하는 자리였다. 이러한 취지에 맞게 네 명의 선수들은 팬들을 경기장에 불러모으기 위해 자신이 속한 팀의 매력을 알렸다.

먼저 이용은 '닥공' 전북의 매력을 팬들에게 전했다. 그는 "저희는 선수진이 좋다. 주전든 후보든 크게 차이가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공격적인 축구를 많이 하는 팀이다. 골도 많이 넣는다"면서 "그런 부분에선 만족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북은 27골(8실점)으로 리그 1위의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K리그2에서 2위에 올라있는 아산의 매력 또한 공격력이다. 사실 K리그2에 속해있지만 K리그1에서 뛰던 선수들이 입대한 군경팀이라 멤버 자체는 화려하다. 주세종은 "저희 팀도 좋은 선수들, 특히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다"면서 "상대 진영에서 찬스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이기고 있다고 해서 멈추는 게 아니라 더 많은 골을 위해 노력을 하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찾아와주시면 더 많은 골로 보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아산을 제치고 K리그2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의 윤영선 또한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성남은 한국대표팀처럼 많이 뛴다. 90분 내내 압박을 한다. 선수들의 체력이 워낙 좋고 어린 선수들이 많아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문선민은 조금은 색다른 답을 꺼냈다. "말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문선민이 월드컵 대표팀에 뽑힌 동안 인천은 욘 안데르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북한을 지도했던 그 감독이다. 문선민은 "(안데르센 감독님이) 운동을 두 시간 반씩 시키신다고 한다"라고 혀를 내두르면서도 "인천의 새로운 축구를 보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선수들이 내건 각 팀의 색깔은 오는 7일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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