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제조시설 확장 공사 마무리
2018.07.03 오전 11:10
미국에서 포착한 위성사진 판독 결과…미사일 부품 생산 시설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북한이 주요 탄도미사일 제조 시설의 확장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위성사진 분석가들이 말한 것으로 2일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미국 정보 관리들을 통해 입수한 보고서의 이미지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의심케한다는 것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플래닛 랩스 회사가 촬영하고 몬테레이의 미들배리국제문제연구소(MIIS)에서 분석한 위성 이미지는 북한 함흥 지역의 화학물질연구소 건설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화학물질연구소는 노즐, 본체, 탄두 같은 대기권 재진입에 필요한 고체 연료 미사일의 탄소 복합 소재를 만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MIIS의 연구원 데이비드 슈머러가 밝혔다.

이 연구소는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 직후인 지난 5월과 북미정상회담이 있었던 6월 사이에 대부분이 완성된 것으로 MIIS의 동아시아비확산 담당 국장 제프리 루이스가 말했다.


고체연료 미사일은 액체연료 미사일에 비해 저장과 운반이 용이해 월등한 성능을 갖는다고 전문가들이 밝혔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수천km 까지 소형 핵탄두를 운반하는데 쓰일 수 있다.

북한이 지난 해 실험한 대륙간탄도탄(ICBM)은 액체 연료였으나, 도달 거리가 1,200~2,000km 인 고체연료 미사일 실험에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년 연설에서 탄도미사일과 핵무기를 대량 생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세계 지도자들을 만나면서 외교적 이미지 부각에 힘써왔다. 김 위원장은 비핵화를 지속적으로 말해왔으나 오랫동안 북한은 지켜본 전문가들은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라는 용어에 대해 매우 다른 정의를 내리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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